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기술을 적용한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4) 제품을 나란히 개발했다. LPDDR4는 표준화가 진행 중인 차세대 모바일 D램 규격으로 초고속, 저전력의 특성을 갖췄다.
양사가 8Gb LPDDR4 모바일 D램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지금까지 LPDDR3 규격에 머물러 있던 모바일 D램 시장은 LPDDR4로 또 한 번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첨단 20나노급 기술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LPDDR4 D램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